고성 아야진 브런치 맛집 카페 파우제

자작도 캠핑장에서 체크아웃하고 깔끔하면서
조용한 곳에서 브런치를 먹고 싶었어요. 
검색해보다 보니 카페 파우제라는 곳이
괜찮은 것 같아서 그리로 향했습니다
 

동네안쪽으로 들어가면 있는곳이고
주차자리는 3자리 정도였던 것 같아요
입구는 이런 식으로 깨끗하고 세련된 느낌이었습니다
 

들어갔는데 화이트 인테리어에
초록 화분들이 많이 놓여있었습니다

테이블을 더 놓았을 수도 있는데
식물에게 자리를 많이 내어주어서 
뭔가 청량하고 싱그러운 분위기가 나더라고요
 

메뉴는 많지는 않지만
가볍게 즐기기에 좋을 것 같더라고요
저희는 어른 4명 아이 2명으로
총 6명이었기에 메뉴를 모두 시켜보았습니다
 
브런치 2개, 루꼴라 샌드위치 2개,
수프와 빵 2개 시켰는데 
수프세트는 토마토와 감자 각각 시켜보았습니다
그리고 마지막으로 치즈올리브 치아바타까지 주문했습니다
음료는 자몽에이드와 HOT드립키피까지~!
 
사람이 많은 편은 아니었지만 앞순서로 주문한 사람들이 있었기에 
대기시간이 조금 있긴 했습니다
조리되면 테이블로 서브해 주셨습니다
 

빵은 먼저 받아갔었고
토마토 수프와 감자수프 그리고 빵 2 접시가 나왔습니다
대체로 건강한 맛인 게 좋았습니다
그리고 버터와 얼그레이 쨈도 같이 나오는데 
우리가 잘 먹는 거 보고 리필해 주셨어요
얼그레이 쯤은 수제라고 하던데 맛있습니다
 

이건 상큼했던 자몽에이드..!
 

그다음은 루꼴라 샌드위치입니다 
 

이건 브런치세트인데,,
양이 생각보다 적어서 조금 당황했지만
빵 위에 햄, 치즈, 올리브, 계란등을 얹어서
맛있게 먹었습니다
감자수프도 함께 나옵니다.
 
대체로 신선하고 건강한 맛이어서
간단하게 먹기 좋았습니다

저희는 검색해 보고 일찍 문연 브런치 카페

(8:30~17:00, 매주 화요일 휴무)를 간 건데
위층에 숙소로 이용하시는 분들께
오전 브런치를 제공하는 곳이라고 하더라고요
 
분위기에도 자연친화적이고
환경을 생각한다고 느껴졌는데
숙소도 천연비누, 대나무칫솔, 고체치약을 사용하는 등
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
이런 어메니티를 제공한다고 합니다
고체치약은 안사용해 봐서 좀 궁금하긴 하네요
 
 
조용하고 간단하게
브런치 즐길 분들이 방문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:)